[홍콩전자전] 목걸이형 '스피커+선풍기' 기능성 제품도 눈길
[홍콩전자전] 목걸이형 '스피커+선풍기' 기능성 제품도 눈길
  • 홍콩=이기종 기자
  • 승인 2019.10.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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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선풍기 기능 동시 제공...게임 사용자 겨냥
위치 추적·흔들림 알려주는 스마트 지팡이도 공개
중국 골든라이트의 블루투스 스피커
중국 골든라이트의 스피커 및 선풍기 겸용 제품

1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홍콩추계전자박람회(홍콩전자전)에서는 기능성 제품이 참관객 눈길을 끌었다. 헤드셋 모양의 선풍기도 등장했다.

중국의 골든라이트(Golden Right)는 헤드셋 형태의 스피커 겸 선풍기를 전시했다. 헤드셋 모양이지만 헤드셋은 아니다. 목에 걸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목 주변 양쪽 선풍기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선풍기 바람 세기는 3단까지 조절된다. 목에 두른 나머지 부분에 설치된 스피커에선 블루투스로 연결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품이 전체적으로 유연해 사용자 목 두께에 따라 폭을 조절할 수 있다.

뒷목에 덧대는 부위에 얇은 금속을 부착한 모델도 있다. 해당 금속의 기능을 활성화하면 목 부근 온도를 6도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피커와 선풍기를 모두 사용하면 배터리는 최대 4시간까지 지속 가능하다.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배터리 지속시간은 6~7시간으로 늘어난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라면서 "여럿이 동시 접속하는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올해 초 개발을 마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영국 터치뷰티의 스마트 거울. 사용자가 30cm 이내로 접근하면 센서가 감지해 거울 가장자리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진다.
영국 터치뷰티의 스마트 거울. 사용자가 30cm 이내로 접근하면 센서가 감지해 거울 가장자리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진다.

영국 터치뷰티(TOUCHBeauty)의 홍콩사무소 아그린마케팅(Agreen Marketing)은 스마트 거울을 소개했다. 거울 테두리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두른 제품이다. 밝은 환경에서 화장할 수 있도록 조명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스마트 거울 30cm 이내로 접근하면 제품 상단 센서가 감지해 LED 조명에 불이 들어온다. 제품 목에 해당하는 부분에 세로로 얇게 뻗은 선을 손가락으로 터치해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미국 경쟁사의 3분의 1 수준인 100달러"라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특허와 디자인권으로도 등록한 제품이다. 그는 "스마트폰 베젤이 얇아지는 것처럼 스마트 거울도 LED 조명 크기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거울 가장자리의 LED 조명 두께는 약 1.2~1.3cm다. 좌우에 LED 조명이 두 개씩 모두 네 개 들어갔다.

홍콩 워킹파트너디자인랩의 스마트 지팡이
홍콩 워킹파트너디자인랩의 스마트 지팡이

홍콩의 워킹파트너디자인랩(Walking Partner Design Lab)은 스마트 지팡이 워크프너(Walkpner)를 선보였다. 지팡이에 부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워크프너는 위성항법장치(GPS) 기술을 적용했다. 위치 추적이 가능해 어르신용 지팡이와 산악용 지팡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워크프너를 부착한 지팡이가 떨어지거나 심하게 흔들리면 전화나 문자 등으로 가족에게 바로 알림이 전달된다.

제품의 3면에는 태양열 충전이 가능한 패널을 부착했다. 배터리로도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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