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BOE OLED 마스크 인장기 수주 놓고 케이피에스·한송네오텍 격돌
中BOE OLED 마스크 인장기 수주 놓고 케이피에스·한송네오텍 격돌
  • 이종준 기자
  • 승인 2019.04.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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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착공한 세번째 OLED공장…B12 공급시 B15 가능성 높여
케이피에스 마스크 인장기
케이피에스 마스크 인장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OLED 마스크 인장기 수주를 놓고 국내 업체간 경쟁이 예고됐다. 이번에 수주를 받는 회사가 신공장에도 공급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착공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의 세 번째 플렉시블 OLED 공장인 B12의 마스크 인장기 수주가 이르면 올해 2분기에 결정된다. 

복수의 디스플레이장비 업체 관계자는 "증착이나 레이저결정화(ELA) 등 전공정 장비는 2~3분기에 공급계약이 확정되고 물류시스템 등 그 외 장비는 그보다 한 분기 늦은 올해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12 마스크 인장기 수주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케이피에스와 한송네오텍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피에스는 올해 가동 예정인 BOE의 두번째 플렉시블 OLED 공장 B11에 마스크 인장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케이피에스 관계자는 "BOE의 본격적인 OLED라인 B11부터"라고 말했다. BOE가 애플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하게 된다면, B11에서 양산한 제품부터 들어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BOE의 첫번째 플렉시블 OLED 공장인 B7 마스크 인장기는 한송네오텍이 공급했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B7 공장의 수율 증대에 일조한 덕분에 BOE의 '2018 최우수 공급사'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B7은 2017년말부터 양산을 시작한 공장이다. 최근 투자설명회에서 BOE는 "생산라인(수율)을 끌어 올리고(爬坡) 있는 중"이라고 했다.

한번씩 번갈아 마스크 인장기를 공급한 만큼 이번 B12 마스크 인장기 수주가 BOE의 네번째 플렉시블 OLED 공장인 B15 공급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BOE는 B15 투자계획을 작년 12월 발표했다.

마스크 인장기는 OLED 증착 공정에서 기판에 마스크(FMM)를 붙이는 장비다. 기판과 마스크 사이가 뜨지 않게 팽팽하게 붙여 용접하고 필요 없는 부분은 잘라내며 정확한 위치에 잘 붙었는지 검사한다. 마스크에 뚫린 아주 미세한 구멍을 통해 OLED 기판위로 유기물이 채워지게 된다. 판화인쇄 원리와 비슷하다.

세계 마스크 인장기 시장은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했던 힘스를 비롯 케이피에스와 한송네오텍 등이 주요 업체다. 

힘스 관계자는 "우리 장비 단가가 타사보다 훨씬 높고 성능도 월등하다"며 "BOE가 아닌 다른 업체와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스는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 AUO의 새 플렉시블 OLED 파일럿 라인에 마스크 인장기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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