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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6억대 돌파
지난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6억대 돌파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0.03.23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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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도 1억6000만대 출하...18%
중국 BOE 6세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지난해 모바일 제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6억대를 넘어섰다. 전년비 28% 성장했다. 중국 업체 비중도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6억1000만대를 기록했다. 2018년 4억6900만대보다 28.1% 늘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제품용 패널 출하량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한국 업체의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4억8600만대로 전체의 81.1%다. 물량 기준으로는 전년비 13.4% 늘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전년의 91.6%보다 10%포인트 이상 줄었다. 지난해 분기별 한국 업체 점유율은 1분기 85%, 2분기 77%, 3분기와 4분기 81%였다.

중국 업체 비중은 2018년 6.8%에서 지난해 17.7%로 곱절 이상 뛰었다. 지난해 중국 업체의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은 2018년 3200만대의 세 배 수준인 1억600만대다. 분기별 중국 업체 비중은 2018년 4분기 처음으로 두자릿수(12%)에 오른 뒤 지난해 2분기 21%까지 상승했다. 3분기와 4분기 점유율은 각각 18%, 17%였다. 중국 모바일 제품의 OLED 적용이 늘어난 결과다.

2018~2019년 글로벌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및 지역별 점유율
2018~2019년 글로벌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 및 지역별 점유율

중국 업체 중에서는 BOE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1분기 중국 업체 중 BOE 비중은 50%였다. 2분기 43%, 3분기 33%, 4분기 31%로 이 비율은 점차 감소했다. 에버디스플레이 점유율은 1분기 33%를 기록한 뒤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줄곧 20%를 웃돌았다. 트룰리는 1분기만 비전옥스에 뒤졌을 뿐 2분기부터는 점유율이 10% 후반대에서 20%를 오갔다. 비전옥스는 10% 초중반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업체의 중소형 OLED 패널 중에서는 스마트워치용 출하량이 스마트폰용을 앞섰다. 같은해 상반기까지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많았지만 하반기부터 스마트워치용 OLED 패널이 앞질렀다. 한해 전체로 보면 중국 업체의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량 1억600만대 중 스마트워치용이 5600만대, 스마트폰용이 5000만대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에서는 액정표시장치(LCD)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다. 전체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16억500만대 중 LCD 패널은 11억2100만대로 69.8%를 차지했다. OLED 패널은 모두 4억8400만대 출하돼 점유율 30.2%를 기록했다. OLED 패널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에 전체의 30%를 넘어섰다. 3분기 32.6%, 4분기 32.3%였다. 

스마트폰 OLED 패널 중에서는 리지드 패널 비중이 플렉서블 패널에 앞선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두 패널의 점유율 격차가 상반기보다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전체 스마트폰 패널 중 리지드 OLED 비중은 20%, 플렉서블 OLED 비중은 19%였다. 4분기에는 다시 각각 21%,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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