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유럽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제2회 화웨이 유럽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화웨이는 유럽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약속했다.

독일은 미국 정부의 압박에도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국가 중 하나다. 

독일어로 강소기업을 뜻하는 '미텔슈탄트(Mittelstand)'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유럽의회, 유럽 중소기업협회의 관계자 및 중소기업가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ICT 산업 지탱을 위해 상호간 지원은 필수이며, 중소기업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데이비드 리(David Li) 화웨이 서유럽 총괄 사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화 필요성이 절실해진 상황에서 유럽 중소기업들의 ICT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