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브 카드 기업' 마이크로투나노,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프로브 카드 기업' 마이크로투나노,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 노태민 기자
  • 승인 2023.03.1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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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프로브 카드 국산화 추진

마이크로투나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초소형정밀기계(MEMS) 기술력을 바탕으로 낸드플래시·D램 EDS용 프로브 카드 등 개발 및 양산에 주력하고 있다. 프로브 카드 외에도 의료기기, 광통신, 센서 분야 등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기술성 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MEMS 기술력과 프로브 카드 개발 능력,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 받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31.6% 성장률을 달성했다. 2022년 매출액은 414억 2500만원, 영업이익은 62억 8000만원이다.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이사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D램 EDS용 프로브 카드와 CIS용 프로브 카드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산화 성공을 위해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투자와 인력 충원, 연구개발 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투나노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500원~1만5500원, 총 공모금액은 135~155억원이다.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tmnoh@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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