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에너지솔루션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3.01.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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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으로 전년(7685억원)보다 57.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매출도 25조5986억원으로 전년(17조8519억원)보다 43.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21년 같은 기간(4조4394억원)보다 92.3% 증가한 8조537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절반 수준인 2374억원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757억원)보다는 213.6% 늘었다.

아래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CFO 이창실 부사장, 재무총괄 장승권 상무, 금융담당 이상현 상무, 기획관리 정재욱 담당, 자동차 기획관리 김경훈 상무, 소형전지 기획관리 담당 노인학 담당, ESS 전지 기획관리 최신근 담당이다.

모두발언
당사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5조5986억원으로 하반기에 접어들며 전기차 및 전력망 ESS 수요 개선이 이어진 데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전 제품군에서 출하량이 증가했습니다. 메탈 등 주요 원가 상승분에 대해 판가 인상을 추진하고 그 범위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개선된 1.2조원으로 지정학적 불안 인플레이션 등 매크로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판매량을 확대하여 규모의 경제 효과를 달성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과 가격 경쟁력 있는 메탈을 소싱하고 그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0.4%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영업외 항목으로는 작년 1월 27일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의 운영 이자 수익이 발생했으나 원화 약세 흐름에 따른 외화차입금 환산 손실 등의 영향으로 약 2180억 원의 영업외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연간 단기 순이익은 0.8조원 순이익률은 3%를 기록했습니다. 사업적으로는 작년 한 해 동안 북미 지역에서 GM 3기, 스텔란티스, 혼다와의 신규 JV 설립 결정 등 글로벌 뉴스의 고객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장기 성장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다음으로 2022년 4분기 실적을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매출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력 고객향 수요 대응의 확대와 GM JV 1기 가동 본격화, 그리고 전력망 ESS 제품의 출하량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8조538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손익 측면에서는 전분기 대비 출하량 증가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단위당 원가 절감이 지속됐지만, 성과급 반영 및 ESS 사회 교체 비용 증가분으로 일시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5% 감소한 2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다음은 재무현황입니다. 2022년 말 자산은 전년말 대비 14조5350억원 증가한 38조2990억원, 차입금 비율은 39% 순차입금 비율은 11%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현금흐름은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메탈가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운전자본이 증가됐으나 연간 창출된 3조원 가량의 에비타가 이를 상쇄했으며, IPO에 따른 약 10.1조원의 자금 유입과 중장기 성장을 위한 약 6.3조원의 시설투자 집행을 반영한 기말 현금은 전기말 대비 4.7조원 증가한 5조93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창실 CFO 모두발언
이번 실적설명회에서는 올 한 해 배터리 시장에 대한 전망과 아울러서 저희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 전략 방향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상황을 보면 작년에 이어서 올해의 경영 환경도 글로벌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시장의 경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환율 변동과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 IRA와 같은 각국 정책 기반의 변화에 따른 영향이 매우 커서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시장 대응력이 요구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에 대한 기대치가 하향 조정되기 시작했고 일부 시장에 대해서는 역성장을 예상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는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전동화 진행과 각국의 정부 정책 변화에 힘입어서 현재 예상으로는 전년 대비 약 20% 수준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특히 픽업트럭 등 대당 배터리 용량이 매우 높은 롱레인지 전기차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서 23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작년 대비 약 33% 성장한 890기가와트 워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예측들은 여러 가지 변화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저희가 예의주시해서 대응을 해 나갈 거고요. 지역별로 보면 이미 전기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과 중국 지역은 각각 40% 중반대와 20% 중반대 수준의 성장이 예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북미는 글로벌 평균 대비해서 2배 이상 높은 60% 중후반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이고 올 한 해 배터리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고성장하는 북미 시장에 집중하는 한편 핵심 고객과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실행해서 글로벌 선두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는 근본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가 되겠습니다. 저희가 시장 세그먼트별로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서 프리미엄 성능에 있어서는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제 등과 원통형 신규 폼팩터를 추진해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보급형은 원가 격차를 축소해 나가고자 합니다. 배터리 팩과 BMS 측면에서도 기술 역량을 강화해서 시스템 단위의 제품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스마트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와 AI 기법을 활용해서 예지보전 자동화 지능화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산 전개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강하게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인력 운영과 생산성 품질에 있어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한편 최근 국가별 정책 기조의 변화에 발맞춰서 서플라이체인 전반을 민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이에 저희 회사는 역내 메탈 확보 및 주요 원재료의 현지화를 신속히 추진하고, 업스트림 업체에 직접 투자를 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메탈 사업도 더욱 확대해서 IRA 등의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호스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리튬황 전고체 등의 다양한 미래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동시에 외부 기관이나 학교와의 기술 협력도 확대해서 차세대 전지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고 신규 수익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독립기업을 통해서 신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서 전반적인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글로벌 캐파 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작년 말에 약 200GWh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23년 올해 말 기준으로는 이에 대비해서 약 50% 증가한 30GWh까지 생산 캐파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 내용을 보면 유럽에서는 폴란드 공장의 파우치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에서 원통형, 그리고 파우치 생산 역량을 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북미에서는 미국 GM JV 1기 캐파 증설이 순조롭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연말까지 풀 캐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어서 GM JV 2기도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연간 캐파 증가분 전체 100GWh 중에서 약 40% 가량을 북미 지역에서 실현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도 스텔란티스, GM, 혼다 등의 여러 가지 다수의 OEM JV 프로젝트들도 차근차근히 안정적으로 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23년 경영 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2년 4분기에 저희가 전략 고객향으로 약 20조원의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이 추가 확보를 통해서 지금 작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385조원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계산해 보면 매년 매출 성장 폭보다는 훨씬 큰 폭의 신규 수주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예산은 23년 글로벌 각지에서 증설되는 캐파를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셋업해서 운영하고 성장시장 중심의 판매 확대와 최고의 품질을 기반으로 해서 경영 목표를 원활히 달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해서 약 25에서 30% 수준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속적인 원가 혁신 노력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서 영업이익률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설투자는 앞서 말씀드린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한 캐파 증설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상장 이후 지난 1년간 저희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금년 23년 사업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응답

Q. 1분기 가이드 설명 바란다. 주요 고객사의 가격 인하가 산업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 가격 인하에 따라서 저희의 전망은?

A. 1분기가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사실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불확실성이 있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저희 입장에서 보면 특히 북미 자동차 고객들의 물량이 상당히 견조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전체 판매량은 큰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아시는 것처럼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영향이나 일시적으로 ESS와 같은 제품은 약간 계절적 영향을 타는 제품이라서 1분기가 조금 설렁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종합적으로 상황들을 믹스해 보면 제가 예측하기로는 금년 1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여러 가지 앞서 말씀드렸던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인데 어쨌든 이러한 신규 증설분을 안정적으로 셋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GM JV 1기를 시작으로 해서 지금 2기가 또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이 저희들 계획 일정 하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또 이렇게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위기가 또 하나의 기회라고 항상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달러 환율이 떨어지면 이에 상응하는 이상의 원가 절감을 해내고, 그 다음에 또 제품 경쟁력을 갖추어 나간다면 이러한 부분에 우리가 겁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해서는 개선해 나가는 목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여러 가지 상황의 변화가 또는 수요나 경기에 변화가 있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예의주시해서 적기에 대응해 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1분기는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유사한 수준이 될 것 같고 이익률은 당연히 개선하는 수준으로 진행이 되겠습니다. 연간 전체를 말씀을 드리면 여러 가지 이런 불확실성에 대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선제적인 대응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 내부적으로 조직적으로도
이러한 여러 가지 변화를 조기에 센싱하고 대응할 수 있기 위해서 마켓센싱 기능과 그걸 담당하는 조직들을 굉장히 강화했습니다.

그래서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저희가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변화에 어느 경쟁사보다도 먼저 앞서 대응해 나간다면 금년도도 우리가 저희가 사업 운영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미 설명을 드렸지만 캐파의 증설은 계획대로 진행을 할 거고요. 특히 북미가 중심이 될 거고, 이렇게 해 나가면 적어도 25에서 30% 정도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은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환율과 같은 네거티브 요소도 있지만, 저희가 여러 가지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서플라이체인의 구축이나 적극적으로 업스트림에 여러 가지 밸루체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정되거나 마무리가 안 됐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다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각도의 투자 방안들을 모색 중에 있고 실제 현재 실행 중에 있습니다.

어쨌든 원가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가 큰 2개의 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금년에 스마트 팩토리는 저희가 줄기게 가열차게 준비를 진행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서 생산성을 올리고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반적인 여러 가지 준비들을 체계적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매출은 금년도 약 25~30% 정도의 성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당연히 전년보다는 개선된 한 자릿수 중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반드시 달성하도록 조직의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최근 고객사 4분기 판매량이 시장의 기대치 대비 다소 하회하여서 일부 시장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고객사 실적 발표 시 언급되었듯이 가격 인하 호흡 주문량이 급격하게 회복되고 있고, 역시 또 베를린 공장의 생산 캐파 또한 확대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수요는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의 원통형 연간 매출 계획은 기존 플랜과는 큰 차이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 변동이 발생할 경우에는 일단 원통형은 표준화된 폼팩터이기 때문에 타 용도로 전환이 가능하고, EV 스타트업 등 선제적인 물량 전환을 통해가지고 저희는 매출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Q. IRA 일부 세칙 변경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관련해서 어떤 부분이 좀 변경이 됐고, 저희 회사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생산세액공제(AMPC) 관련돼서 이게 규모나 인식 시점에 대해서 회사 가이던스는? 추정을 해보면 이제 규모가 상당히 클 걸로 추정이 되는데 혹시 제 고객사에서 이것들을 분담해달라는 요청이 있는지 있다고 하면 그게 어느 정도고 저희한테 어떤 임팩트가 있을지?

A. 지금 IRA의 여러 가지 시행 세칙이나 이런 것이 다소 좀 혼탁한 그런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펀더멘탈한 원가 경쟁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정책의 변화나 이런 것들이 많은 것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이렇게 하는데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 이런 어쨌든 베니핏을 인조이 하다 보면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둬서 진행을 하고 있고요.

작년 연말에 미국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여러 가지 반대 의견들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오면서 전체 우선은 3750달러를 주는 부품과 광물에 대한 보조금 조건에 있어서 우선 23년 24년은 상당 부분 희석이 된 유예가 된 그런 상태로 보아집니다. 그리고 아마 메인은 25년부터 엄격히 적용이 되는 정책으로 아마 전개가 될 것 같은데 물론 7월 3월 말 그다음에 이어서 또 발표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저희가 앞서 말씀드린 펀드멘탈한 경쟁력을 갖추는 게 첫 번째고요.

IRA 자체도 우리가 수혜가 진행이 된다면 이걸 놓칠 이유는 전혀 없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일찍부터 북미에는 여러 가지 서플라이 체인을 갖추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지난 분기도 말씀을 드렸었는데 어쨌든 저희 현재 상황을 비추어 보면 부품과 광물로 나누어서 지급이 될 예정인 각각의 3750달러의 보조금은 충족 조건은 24년부터 약 50% 40%에서 몇 가지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들은 이런 것들은 저희가 충족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지금 진행이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조금 7500달러는 소비자와 자동차 OEM들이 오롯이 아마 취하게 될 베니핏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저희 배터리 제조업체가 취할 수 있는 베니핏은 말씀하신 택스 크레딧인데 지금 현재 택스 크레딧의 경우에는 미국 정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적용은 1월 1일자 생산 물량부터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세칙에 대해서는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태이고, 또 회계적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아마 좀 더 늦게 확정이 될 것으로 보아집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저희가 상황을 예의주시해서 전체 모니터링을 하면서 대응을 해 나갈 것이고 결국은 회계 처리 시점이라는 것도 이러한 세칙들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저희가 방향을 정할 수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고객과의 셰어링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 원래 텍스트 크레딧을 미국 정부가 제안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현지 투자라는 것이 상당한 리스크와 코스트의 상승을 수반하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 결국은 코스트의 상승 그다음에 여러 가지 인프라 비용의 증가 지금 저희가 건설을 하다 보니까 미국 쪽에 여러 가지 건설 비용이 굉장히 큰 폭으로 늘어납니다.

또 거기에 또 상대적으로 고용 문제도 있고 해서 오퍼레이션 리스크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베니핏이 있는 것도 있지만 오퍼레이션 리스크도 꽤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에 주저함이 없이 미국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책을 낸 결국은 리스크에 대한 해킹 컨퍼세이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희가 이 베니핏을 받게 되면 미국 내에서 배터리 사업을 경쟁력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투자의 경제성을 확보하거나 앞서 말씀드렸던 그러한 고용 문제나 비용 증가 인프라 문제에 대한 리스크를 대응하는 해지하는 차원의 자원으로 저희가 활용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직까지 고객사들이 이것에 대한 셰어링을 구체적으로 요구해 오지는 않습니다마는 아마 정책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봐지는데 당연히 정책이 좀 더 구체화되면 고객사들의 그런 쉐어링 요구가 당연히 빗발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이 부분을 고객과 저희가 셰어링을 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마는 지금 여러 가지 미국 투자에 따른 코스트 상승분을 판가에 충분히 컴퍼데이션 하는 작업들을 고객과 협의를 해서 대부분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리스크 코스트 상승분이 판가에 충분히 반영된 고객에 한해서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택스 크레딧 셰어링을 검토해 나갈 생각입니다.

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얼마나 연속성을 가질거냐, 23년부터 32년까지 정말 10년간 변동 없이 갈 거냐는 것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봅니다. 특히 얼마 안 있어서 미국의 대선과 총선이 진행되면 상황이 정권이 또 어떻게 될지도 사실은 아무도 예측이 안 되는 건데 그러한 변화와 더불어서 이 정책의 변화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희 매니지먼트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택스 크레딧 세어링을 수혜를 받게 된다면 반드시 수혜를 저희가 받아서 확인을 하고 저희한테 돈이 들어온 이후에 고객과 다음 셰어링 순서를 가져가는 방향으로 해서 논의를 해서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그런 전략으로 가지고 지금 현재는 생각 중에 있습니다. 

Q. 유럽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지금 경기 침체 리스크에 대해서 우려, 현재 가장 큰 시장인데 올해 수요는? 미국 투자와 관련해 진행 상황이 원래 계획하셨던 것보다는 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A. 유럽 시장의 우려에 대한 당사 의견은 올해 전체 자동차 수요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존 전망치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수요 또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망치가 다소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자동차 OEM의 전동화 계획과 북미 IRA의 정책 등을 고려해 볼 때 이런 수요 감소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고, 전기차 출시 및 EV 프로모션 확대로 점차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캐파 증설은 미국 지역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므로 기대치 대비 유럽에서 수요 부진하더라도 미국 시장의 수요 성장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 당사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의 대응 방안으로서는 고객사별로 확정된 수주 기반으로 캐파를 증설하고 있고, 물량 차질 리스크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주 계약에 최소한 물량 보장 조건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실적 다운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운영 측면에서는 거래소의 수요와 재고 사항을 면밀히 확인해서 보수적 관점에서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투자와 양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고 오퍼레이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리스크를 최소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북미 현지 공급망을 구축할 경우에 최근의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투자비나 인건비 증가 등으로 타 지역 대비 원가 상승 리스크가 있습니다. 고객사들은 또한 EV 구매 보조금 요건 충족을 위해서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 공급을 요청하고 있고 고객과는 북미 생산에 따라서 코스트 상승한 것이 반영된 평가를 기준으로 현재 수주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수익성이 하락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실제 미국 현지 생산에 따라 코스트가 일부 상승하더라도 자동차 OEM 및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북미에서 생산된 배터리 및 원재료를 사용해야 받을 수 있는 차량당 최대 7500달러 IRA EV 구매 보조금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배터리 공급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공급 가능한 배터리 업체가 현재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애리조나 투자권을 포함해서 미국 중심의 캐파 확대에 대해서는 당사는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검토를 통한 수주 수출 진행과 동시에 SCM 체계 강화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추가로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Q. 25년 이후에 장기 증설 계획은? 2023년 ESS 전체 시장 전망은?

A. 23년 말 기준으로 총 300GWh 규모의 생산 캐파 확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테슬라향 원통형 EV를 포함해서 총 280기가와트 캐파를 보유하게 되고, 25년 말까지 증설 계획은 이미 수주 완료한 글로벌 OEM의 신규 EV 프로젝트 양산 일정 그리고 또 계속해서 늘어나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대응에 기반해서 이미 확정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 프렌드로 캐파 증설이 진행된다면 25년 말 기준으로는 총 540GWh까지 양산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IRA 발표 등 북미 EV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반면에 중국 시장 같은 경우는 전기차 시장 다소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서 속도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사의 향후 글로벌 캐파도 절반 가까이는 북미 지역에 집중될 계획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GM이나 스텔란티스, 혼다 같은 핵심 고객의 경우에는 JV 형태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고, 이외에 글로벌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북미 공장 중국 공장 유럽 공장의 증설 투자도 병행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는 현재 폴란드가 저희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인데요. 최근 유럽에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고, 향후 시장 동향 또 경기 침체 영향 이런 것들을 주시해 가면서 유럽 확장 투자도 검토하겠습니다. 

애리조나 같은 경우는 사실 저희가 지금 테슬라하고 원통형 EV 스타트업 고객 함께 신규 사이트 진출 공급 대응에 대해서 활발히 논의 중에 있는데요. 세부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공시 또는 IR 발표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3년 ESS 시장 지역별 세그먼트별 수요 전망입니다. 23년 글로벌 ESS 시장 수요는 전년 대비 약 3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망 주택용 모든 분야에서 수요 성장이 기대됩니다. 우선 전력망 시장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수요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최근 발표된 IRA 세제 혜택 확대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유럽의 경우 에너지 공급 리스크 우려에 따라 전년 대비 6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택용 시장은 올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 기조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둔화가 예상되나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성장 정부 정책 기조 등 영향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각각 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23년 ESS 사업 실적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2년은 전년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가 상승에 따른 사회 개최 비용 증가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23년은 2분기부터 기수주된 전력망 프로젝트 및 주택용 공급 물량 확대에 따라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손익 또한 한 자릿수 초중반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shulee@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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