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서 분사한 아너,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는 1억대 이상
-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의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가 1억대 이상이라고 함.
- 이 정보를 독점입수한 과창판일보 기자가 아너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는 바 없다”는 답변을 들었음.
- 지난달 17일 선전시지신신정보기술이 화웨이로부터 아너 브랜드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음.
○징둥사이트에서 신제품 아너V40 시리즈 티저 광고 중
- 새로운 신분을 얻은 아너는 이미 신제품 아너V40, 아너V40프로, 아너V40프로+ 시리즈를 발표했음.
- 현재 징둥사이트에서 V40 시리즈 티저 광고 중.
- 앞서 자오밍(赵明) 아너 CEO가 내년 1월에 신제품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음.
- 징둥 광고에 따르면 아너 V40에는 미디어텍의 5G 플래그십 AP 톈지1000+가 탑재됨. 이는 외부에 알려진 정보와 일치함.
- 디지타임스는 미디어텍이 내년부터 아너에 5G칩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음.
- 퀄컴도 12월 초 퀄컴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아너와의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음.
○올 상반기 집중 출시 후 하반기 신제품 발표 뜸해···아너 내수점유율 15.1%→10.6%
- 아너는 올 상반기 V,N,X,Play 전 시리즈를 5G폰으로 구성하고 7월에는 천위안대 아너 30청춘판과 대형스크린 아너X10맥스 2개 모델을 발표하는 등 ‘기(机)해전술’을 펼쳤음.
- 자오밍 아너 CEO는 지난 6월 “하반기 신제품 출시는 가격대 커버와 신기술 갱신 두 노선으로 갈 계획이며 최근 잘 팔리는 스마트스크린을 비롯해 가격대와 사이즈의 선택폭을 더 넓힐 것”이라고 했음.
- 신제품 발표가 주춤하면서 아너의 시장점유율에 꽤 타격이 있었음. 6월 기준 아너 스마트폰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15.1%(온오프라인 포함)으로 전년비 11.3% 증가했지만, 10월에는 이보다 1/3 감소, 전년비 19.3% 감소한 10.6%에 그쳤음.
- 그러나 아너는 청두, 란저우, 우한, 샤먼, 난징 등지에 오프라인 체험매장 추진 등 나름대로의 행보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음.
○자오밍 아너 CEO, “중국 휴대폰 업계 1,2위가 목표다”
- 자오밍 아너 CEO는 올 초 신년사에서 중국 휴대폰 시장 ‘2위’가 되겠다고 포부 밝혔음.
- 텐센트 계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직원과의 소통행사에서는 중국 휴대폰 업계 1위를 강조했다고 함.
-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통계에 따르면 3분기 중국 휴대폰 시장의 출하량(시장점유율) 1위는 화웨이 3420만대(41.2%), 2위 비보 1530만대(18.4%), 3위 오포 1390만대(16.8%).
- 샤오미, 오포, 비보는 내년 생산목표를 일제히 상향조정했음.
-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가 일부 공급 업체들에 알린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 자체목표는 3억대.
- 트렌드포스는 최근 내년 ‘뉴 아너’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로 예측했음.
- 따라서 아너에게 내년 출하량 1억대 이상 목표는 원대한 포부의 시작일 뿐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