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장비업체 텔레필드가 한국철도공사와 70억원 상당 1TB급 PTN(Packet Transport Network)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철도 구간망에서 사용되던 2.5Gbps급 MSPP(Multi-Service Provisioning Platform) 장비를 대·개체할 예정이다.
텔레필드는 "금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1TB급 PTN장비를 공급하게 됐다"며 "해당 장비는 기존에 공급된 대용량 PTN장비(최대 용량 720Gbps) 대비 280Gbps의 전송용량이 증가된 장비"라고 했다.
또한 "앞서 지난 11월 9일자로 계약을 체결한 약 29억원 규모의 수도권 일대의 철도 구간망 2, 3링을 구축하는 사업에 이어 본 사업을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금년 하반기에 시행된 약 100억원 규모의 철도 구간망 사업에 대한 수주실적을 확보했다"며 "향후에 추가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철도공사의 잔여 철도 구간망 10 ~ 12링 사업과 기존 MSPP 대·개체를 위한 철도 전송망 고도화 사업에서도 타 사업자 대비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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