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타코(TACO, SKT Autonomous Cloud Orchestrator)'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최근 기존 외산 플랫폼을 TACO로 대체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은 50% 이상 절감됐고 개발·운영 생산성도 30% 이상 향상됐다고 한다.
SK텔레콤은 "타코에 컨테이너(Container) 기술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고객은 타코를 활용해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손쉽게 설치·관리·운용할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기능을 연계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환경으로의 서비스 확장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TACO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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