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LG전자, 난징 전기차·배터리 사업에 8억달러 투자하기로
- 지난달 30일 옌청(盐城)에서 열린 ‘장쑤-한국 기업가 협력교류회 및 제2차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서 난징경제개발구가 LG화학, LG전자와 총 8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음.
- LG화학은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5억달러 투자하기로 계약. 테슬라, BMW 등에 납품, 연간 100억위안 매출 창출 예상됨.
- LG전자는 자동차 모터, 충전기, 변환기, 제어실 디스플레이, 레이더 등 10여종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핵심 부품 프로젝트에 3억달러 투자하기로 계약. GM, 폭스바겐, BMW, 벤츠 등에 납품, 연간 70억위안 매출 창출 예상됨.
○LG전자, 올 1분기에 전기차 부품 사업 전부 난징으로 이전
- 난징경제개발구는 지난 5월 LG화학가 테슬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자마자 프로젝트 추진 전담팀을 발족해 곧바로 실무협상에 들어갔음. 그 결과 5개월 만에 LG화학의 5억달러 규모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 이미 착공 준비 단계 진입했음.
- 결국 LG전자가 올해 1분기 전기차 부품 사업 전체를 난징경제개발구로 이전함.
○LG그룹, 난징에서 생산액 17조원 기업 대열 합류 앞둬···쑤닝, 시노펙 다음
- LG그룹은 1995년에 난징 투자를 시작해 현재 난징경제개발구 내 8개 기업을 운영 중임. 총 누적투자 75억달러 이상, 총 직원수 약 2만명.
- 2003년 설립한 LG화학(난징)은 8개 공장을 설립에 총 40억달러 가까이 투자했음.
- LG 계열 프로젝트 관련 전후방 기업 60여개.
- 2019년 총 생산액 900억위안을 넘어서 향후 난징에서 쑤닝, 시노펙이 이어 생산액 천억위안(약 17조원) 이상 기업에 등극할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