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매체, 반도체 가격 인상 보도
- 대만 파운드리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 바람이 터치, 드라이버 IC에까지 번지고 있다고 함.
- 특히 8인치 파운드리 용량 부족 영향으로 노바텍(NOVATEK)과 포칼테크(focaltech)가 최근 가격을 인상했음. 노바텍은 드라이버 IC 대만 2위 업체이고 포칼테크는 세계 최대 터치 IC 업체.
- 노바텍이 첫 타자로 10~15% 인상했음.
- 현재까지 가격을 인상한 파운드리는 UMC, 모셀(mosel)로 알려졌으며 TSMC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8인치 파운드리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음.
- 공정이 축소되면 원가가 내려가고 수율은 향상되기 때문에 칩 가격은 내리면 내렸지 오르지는 않는 게 보통인데 이번 노바텍, 포칼테크 등 IC 설계업체들의 가격인상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분석.
- 원인은 언택트 수요 폭증에 따른 드라이버IC 공급부족. 파운드리 가격 인상에 단말기 수요도 대폭 증가했기 때문.
- 노바텍은 고객사에 따라 상승폭을 협의한다고 함. 파운드리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많아 고객사와 파운드리 용량을 얼마나 확보할지 협의하기 때문이라는 것.
- 포칼테크 세계 선두 IC업체로 연간 출하량 2억개 이상, TSMC, UMC, 파워칩 등에 공급.
- 노트북 터치패널 및 터치스크린 IC 분야 세계 선두인 엘란(ELAN)은 현재 원가 반영해 IC 가격인상을 고려 중이지만 생산능력이 수요를 충족한다면 최대한 고객사에 맞추겠다는 방침.
- 일각에선 패키지테스트 용량도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음.
○대만 업체들 내년 1분기 모스펫 가격 10% 인상
- 대만 공상시보는 테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PC 판매량 증가와 8인치 파운드리 용량 부족으로 인해 중국 본토 모스펫 업체들이 4분기 가격을 10~20% 인상한다는 소문과 대만 모스펫 업체들이 내년 1분기 가격을 10% 정도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보도했음.
- 원인은 글로벌 IDM 대기업들이 일찍부터 개인용 PC, 서버용 단말기 시장을 점차 줄이기 시작해 모스펫 주문이 대만, 중국 본토 업체한테로 간 결과 모스펫 공급이 더욱 부족해졌기 때문.
- 8인치 파운드리 용량이 부족해지자 중국 본토 모스펫 업체들은 이미 4분기 고객사에 10~20% 가격 인상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업계에 무성함.
- 노트북, 크롬북 등의 주문시장이 내년 1분기까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이고 8인치 파운드리 및 패키지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대만 모스펫 업체들도 원가 상승을 반영해 내년 1분기 가격을 10% 인상할 것이란 소문도 있음.
- 사실상 모스펫은 거의 대부분 8인치 파운드리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수요가 왕성한 전원괸리IC 및 대형 패널 구동 IC도 역시 8인치 파운드리에서 양산할 경우 당연히 순이익률이 더 낮은 모스펫에 배정되는 라인을 줄어들 게 됨. 모스펫 파운드리 및 패키지 파운드리 가격 상승 전망이 나오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