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내년에 AR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22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프라퍼티, 맥스트(MAXST)와 '5G MEC 기반 실감형 AR 컨텐츠 서비스 제공 및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SK텔레콤은 "AR플랫폼은 AR내비게이션 형태로 된다"며 "먼저 이용자들이 서비스 지역 내에서 원하는 장소나 대상을 검색하면 증강현실로 길 찾기 안내가 제공돼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했다. "주요 표지판의 다국어 언어변환 및 정보 시각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며 "화면상 매장의 간판을 클릭하면 해당 매장의 상품정보 확인은 물론 관련 3D AR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도 했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고의 ICT기술과 5G MEC에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통 및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특화된 ICT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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