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 스타트업] 옵티코어, SKT 2차 직접구매 광트랜시버 품목 공급업체로 선정
[일렉 스타트업] 옵티코어, SKT 2차 직접구매 광트랜시버 품목 공급업체로 선정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0.08.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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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낮추면서도 성능 유지"

통신 분야 광모듈 전문업체 옵티코어(Opticore)는 최근 SK텔레콤의 2차 직접 구매 광트랜시버(Transceiver) 품목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광트랜시버는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상호전환해 송신과 수신을 하는데 쓰이는 부품 모듈이다. 광케이블을 꽂아서 사용하는 통신장비에 필수로 탑재된다.

옵티코어는 지난해말 SK텔레콤의 1차 직접 구매 광트랜시버 품목업체로도 선정된 바 있다. SK텔레콤의 1차 직접구매 광트랜시버 관련 매출은 올해 상반기부터 발생하고 있다.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는 "2차 직접구매 광트랜시버는 기존 광트랜시버보다 성능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제품"이라며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시작해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처음 일부 통신장비 제품용 광트랜시버를 직접 사들이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통신장비업체로부터 광트랜시버 탑재된 장비를 구매했다. 통신장비업체가 광트랜시버를 소싱하며 얻었던 마진을 줄이고 광트랜시버에 대한 개발 역량을 갖추려는 노력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6년 2월 설립된 옵티코어는 지난해 1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최대 매출원은 패시브 소자인 먹스(Mux)·디먹스(Demux) 모듈이었다. 액티브 소자인 광트랜시버의 기술난도가 더 높다. 먹스·디먹스 모듈도 통신장비에 쓰인다. 여러 입력선 가운데 하나의 신호를 선택(먹스)하거나 여러 출력선 중에 하나로 신호를 빼내는(디먹스) 기능을 한다.

지난해 국내 1, 2위 광트랜시버 업체인 오이솔루션과 라이트론의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준비로 광트랜시버 수요가 크게 늘었었다. 오이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2103억원이었다. 라이트론은 오이솔루션의 절반 수준인 1128억원 매출을 지난해 기록했다. 오이솔루션과 라이트론의 2018년 매출액은 각각 815억원, 379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오이솔루션은 코로나19 유행과 국내외 투자 지연 등으로 48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옵티코어의 경영진은 라이트론 출신이 주축이다. 진 대표는 라이트론에서 10여년간 근무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2차 모집의 서류심사를 통과해 현장 실사를 받고 있다. 중기부는 늦어도 다음달 강소기업 4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1차 모집에서 55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강소기업에는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옵티코어는 지난 5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55억원을 조달했다. SBI인베스트먼트, KB증권 등이 출자했다. 올해 옵티코어의 매출 목표는 180억원이다. 상반기까지 4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진 대표는 "하반기에 광트랜시버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최대 매출원은 광트랜시버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설립연도 2016년 2월
직원수 43명
매출액 2019년 176억원, 2020년 상반기 48억원, 2020년 목표 180억원
주요 제품 광모듈(광트랜시버, 먹스·디먹스)
투자유치 시리즈A 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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