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LG화학,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0.07.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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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번째

LG화학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4번째다.

이번 보고서에서 고객, 환경, 사회를 위한 혁신적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고객에게 혁신기술을 지속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조132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했다.  매출 대비 R&D 투자규모는 4% 이상이다. 배터리, 바이오 영역을 포함한 중장기 과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EV) 최대 단점인 긴 충전 시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약 25분 충전만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3세대 전기차용 양극재, 희귀비만치료제(임상1상), 울트라씬(ultrathin) 기저귀용 고흡수성 수지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 말 기준으로 6만300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배터리 지식재산권은 2만4000여건이다.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국내 7개 사업장에서 총 1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운영 중이다. 협력회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행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개사 에너지 진단을 진행했다. 약 1만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48억원 규모 에너지 비용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로 지난해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세계 전지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 정기평가 시 핵심 평가 항목인 품질 및 개발과 동일한 20% 비중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중장기 전략 과제도 상세히 소개했다.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사회를 위한 가치 경영을 3대 전략방향으로 삼았다. 기후 변화 대응 활동으로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수립했다. 자원 선순환 활동의 일환으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PCR(Post Consumer Recycled) 수지, 폐배터리 회수를 통한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기술 등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권과 환경을 중시하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전제조건으로 판단하고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배터리 공급망 내 인권 문제 등을 고려해 원재료 공급망 추적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공급망 투명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불안정한 미래에 영속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업의 필수 생존 조건"이라며 "원료, 생산, 소비, 폐기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가능성능 차별화 된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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