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고속 전송 기술 '썬더볼트4' 공개
인텔, 차세대 고속 전송 기술 '썬더볼트4' 공개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0.07.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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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전송 속도 40Gbps

 

인텔이 차세대 고속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Thunderbolt) 4'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썬더볼트는 인텔과 애플이 협력해 개발한 기술이다. USB를 포함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디바이스·디스플레이와의 연결 단순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2011년부터 애플 노트북인 맥북에 채택됐다. 

최고 전송 속도는 썬더볼트 3처럼 초당 40기가비트(Gbps)다. 썬더볼트1·2의 속도는 각각 초당 10Gbps, 20Gbps다. 최대 2미터(m)의 일반 케이블은 도크 연결을 지원한다.

기존 썬더볼트3과 포트 개수, 최소 비디오 요구사항, PCI 익스프레스(PCIe) 전송 속도가 다르다. 1개의 타입-C 포트였던 반면 이번엔 최대 4개의 썬더볼트 포트를 지원한다. 비디오는 4K급 고화질 디스플레이 2개, 8K급 디스플레이 1개를 지원한다. 기존 요구사항의 2배를 지원한다.

PCI 익스프레스(PCIe) 전송 속도는 초당 16Gbps에서 32Gbps로 2배 늘었다. 초당 3000 메가바이트(MB)의 외장형 저장 공간을 지원한다. 인텔 가상화 기술(VT-d) 기반 외장형 장치의 직접 메모리 접근(DMA) 보호 기능도 추가됐다. 

USB-C 포트 1개에 데이터, 비디오, 전원 등 썬더볼트 지원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해당 사양은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 4.0과 호환되며 디스플레이포트(DP)를 포함한다.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PC 프로세서인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에 통합돼 제공될 예정이다. 

인텔은 신제품용 컨트롤러 '8000시리즈'도 선보였다. 인텔은 관련 개발자 도구와 인증 시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제이슨 질러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서 총괄 매니저는 "신제품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는 연결 표준성을 제공한다"며 "USB-C의 단순성과 신뢰성으로 컴퓨팅 경험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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