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AP·CIS 내놓은 삼성…‘오토’ 브랜드 확대
자동차용 AP·CIS 내놓은 삼성…‘오토’ 브랜드 확대
  • 이수환 기자 | shulee@thelec.kr
  • 승인 2018.10.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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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하만 등에 제품 공급
삼성전자 엑시노스 오토
삼성전자 엑시노스 오토

삼성전자가 16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18(The IZB 2018, International Suppliers Fair)’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오토’와 CMOS 이미지센서(CIS) ‘아이소셀 오토’를 공개했다.

엑시노스는 지난 2011년부터 사용한 시스템온칩(SoC) 브랜드다. 아이소셀은 2017년부터 쓰였다. 오토 브랜드 제품은 신뢰성이 중요한 자동차용이다.  스마트 기기보다 사용 환경과 수명 등에서 더 높은 품질 수준을 만족시켰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각 응용처에 맞춰 엑시노스 오토 제품군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A시리즈’,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T시리즈’ 세 가지로 나눴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지난해 1월 아우디에 스마트폰 AP를 변형해 공급한 바 있다. 엑시노스 오토는 인공지능(AI) 연산용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블록, 롱텀에볼루션(LTE) 모뎀 등을 내장했다. 단일 SoC나 시스템인패키지(SiP) 모듈로도 공급된다. SiP에는 D램과 함께 전력관리반도체(PMIC)가 적용된다.

아이소셀 오토는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아이소셀 기술이 바탕이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와 주변 환경의 시인성을 향상하고 보다 정밀한 물체 식별이 가능하다. 사람의 눈보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명암차이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광대역 다이내믹 레인지(Wide Dynamic Range, WDR)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차례로 다양한 오토 브랜드 제품군을 고객사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한규한 상무는 “스마트 자동차와 자율주행 시대에서 요구되는 빠른 통신·정확한 센싱·강력한 연산 기능 등이 탑재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자동차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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