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요양기관 아리아케어코리아,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 돌봄'에 전문 요양기관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접목해 AI 등 ICT를 활용한 5G 시대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인공지능 돌봄'은 SK텔레콤이 작년 4월 시작한 홀몸 어르신 대상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SK텔레콤은 '누구' 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어르신의 사용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며, 이상 징후 감지 시에는 심리상담,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 등을 하고 있다. 현재 약 3200 가구에 서비스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다음달부터 아리아케어코리아 이용자 가운데 200가구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24시간 어르신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돌봄'을 더 많은 어르신 가정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돌봄'을 고도화해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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