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5월부터 자동차 엔진오일에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 규격(SP, GF-6)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엔진오일 개발을 완료했다. SK지크(ZIC) 프리미엄 신제품 1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K지크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엔진에 무리를 주는 ‘LSPI(Low Speed Pre-Ignition)’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윤활유 종류인 5W-30 기준으로 연비개선 효과가 국제 윤활유 표준화 및 승인위원회의 새 규격이 요구하는 기준보다도 약 19% 높다.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여주고 엔진오일에 요구되는 주요 성능 모두에서 기존 제품보다 개선했다.

박지원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SK루브리컨츠의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윤활유 신제품은 자동차 수명연장, 친환경에 기여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