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코리아는 중국 3위 이동통신업체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의 5G 실내 네트워크에 '화웨이의 인도어(Indoor) 분산식(Distributed) 매시브 마이모(Massive MIMO) 솔루션'이 채택, 운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모는 여러 개(Multiple) 안테나를 동시에 입력(Input)과 출력(Output)에 사용하는 기술이다. 보통 안테나 4T4R 이상부터 대량(Massive)이라고 부른다. 분산식은 각각 안테나 위치를 않고 떨어뜨려 놓은 배열을 말한다.
화웨이는 "5G 매시브 마이모 기술을 실내 네트워크에 적용해 5G 트래픽 용량을 크게 높였다"며 "5G 기술의 실내 적용에 대한 중요한 혁신"이라고 했다. 안태나 개수는 최다 64T64R까지 가능하다. 기존 셀 스플리팅(cell splitting) 방식에 비해 간섭(interference), 네트워크 신호 검증 인력 비용이 줄어든다고 한다.
팽홍화(彭红华, Ritchie Peng)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생산라인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올해 2월 전 영역에 걸핀 5G 디지털 인도어 시스템(DIS, Digital Indoor System) 제품과 솔루션을 발표했다"며 "통신업체가 실내 커버리지를 더 넓게 만들고 더 나은 5G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다운 링크 용량에 대한 확장성(scalability) 요구가 커질 것에 대비했다"며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으로 실내 네트워크에 매시브 마이모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