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9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의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원"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말까지 KT가입자에게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KT에 따르면, '나를'의 3월 이용자수는 2월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가족과 친구간 다자 영상통화, 업무상 화상회의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따뜻한 기술을 추구하는 KT의 새로운 캠페인 '마음을 담다'의 일환으로 '나를' 데이터 무료 프로모션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나를'을 통해 가족, 친구, 지인들과 서로의 체온과 사랑을 나눌 수 있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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