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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칼럼] 1월 일본 키옥시아 공장 화재, 낸드 수급에 어떤 영향?
[OA 칼럼] 1월 일본 키옥시아 공장 화재, 낸드 수급에 어떤 영향?
  • 짐 핸디 OA 애널리스트
  • 승인 2020.02.1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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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피해는 크지 않을 듯

편집자 주 :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은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오브젝티브 애널리시스(OA:Objective Analysis)와 콘텐츠 및 리서치 데이터를 국내에 단독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오브젝티브 애널리시스가 제시하는 메모리 시장 통찰력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오브젝티브 애널리시스 대표인 짐 핸디(Jim Handy)는 내셔널세미컨덕터, 인텔, IDT에서 경험을 쌓은 후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데이터퀘스트(현 가트너) 애널리스트, 세미코리서치 이사 등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지난 1월 7일 일본 키옥시아(구 도시바메모리) 요카이치 팹6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불이 난 곳은 1개 시설에 국한됐다. 빠르게 진화됐다고 키옥시아는 공식 발표했다. 작년 7월에도 잠깐의 정전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 정전으로 키옥시아와 파트너사 웨스턴디지털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다만 최근 공개된 재무재표에 따르면 해당 사건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기존 공급과잉 상황을 ‘수급 균형’으로 바꿀 정도로 크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7년에 발생했던 랜섬웨어 공격 때에는 약 3~6주분에 해당하는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이 사건 역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일부 언론은 지난 1월 화재로 전체 낸드플래시 공급량의 약 4~6%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생산량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우리는 실질 피해량이 그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요카이치 캠퍼스 내 각 공장은 단일 팹으로 구성돼 있다. 웨이퍼는 지하를 통해 자동적으로 한 건물에서 다른 건물로 운반되는 구조다. 즉, 한 건물 시설 작동이 중지될 경우 웨이퍼는 자동으로 다른 건물로 운반돼 제조된다.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키옥시아 측에 문의했다. "화재 사고가 생산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현재 낸드플래시 시장은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다. 이번 화재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악재에 따른 단기 충동 구매 성향이 나타나면서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하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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