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논란 속 국내 산학계 목소리 개진
박재근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회장으로 재선임된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6일 경기도 판교 벨라드리움에서 2019년 총회를 열고 박재근 회장 재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2017년 임기 2년 10대 회장으로 선출됐었다. 이번은 연임이다.
박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17년간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다 1999년 한양대 교수로 옮긴 반도체 전문가다. 올해 일본 소재 수출 규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및 학계 목소리를 정부에 적극 개진하는 등 역할을 했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2002년 설립됐다. 학회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중소중견기업 기술력 증진을 위한 '산업체 기술포럼'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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