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5G 현재와 미래 패널토론 전문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5G 현재와 미래 패널토론 전문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8.12.0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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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에는 시간 걸릴 듯

4일(현지시간) 퀄컴은 미국 하와이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행사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현황과 전략, '스냅드래곤 855 5G 모바일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얼마 남지 않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기술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밀리미터파(mmWave)와 같은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부분도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초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이 그랬던 것처럼 결국에는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세대(3G)나 4세대(4G) 이동통신이 그랬던 것처럼 퀄컴은 레퍼런스 스마트폰 제작을 위한 모뎀칩, 안테나 모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공급과 통신사, 장비 업체와의 협업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쌓였고 협업의 중요성이 떠올랐다. 이런 차원에서 퀄컴은 통신사, 스마트폰 업체, 시장조사업체와의 패널토론 자리를 만들었다. 아래는 참가자 명단이다.

패널토론 참가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포티스 카로니스 브리티시텔레콤(BT) 그룹 5G 부문 수석고문
케빈 피터슨 AT&T 무선 제품 마케팅 수석부사장
니키 팔머 버라이즌 최고네트워크엔지리어닝책임자(CNEO) 겸 무선네트워크 사업부 총괄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

Q. 밀리미터파가 아직 범위가 짧다는 도전 과제에 대한 견해는?

아몬 사장
A. 예전에 CDMA도 구현하기 어려울 것이란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5G에서 빔포밍 등 수많은 기술개발을 통해 구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늘 발표한 통신사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이런 의심을 잠재우고 있다.

팔머 총괄
현재 다양한 사례를 진행하고 이는 만큼, 오히려 5G(밀리미터파)에 대한 요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기술 서비스는 향상될 것이다.

Q. 삼성전자는 직접 5G 단말을 만들어야 한다. 초기 제품 예상 성능은?

데니슨 전무
A. 우선 기존과는 속도와 연결성이 다를 것이다. 4K 영상 실시간 재생 등 대용량 영상을 보다 더욱 빠르게 내려받거나 훨씬 부드러운 영상 통화 등이 가능하다.

아몬 사장
4G 시절에는 100MB/s 속도였지만 5G에서는 멀티기가비트 속도를 논하고 있다. 5G 측면에서는 새로운 속도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4G/LTE는 무려 2기가비트 속도까지 향상해 압도적인 경험 차이가 있을 것이다.

Q. 5G가 업계에 미칠 영향은?

아몬 사장
A. 모바일 업계 측면에서 살펴보면, 지금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했으나 5G 시대에는 단말기 폼팩터부터 실제 활용사례까지 수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4G 기술이 처음 나왔을 때 업계 모두 3G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또한, 5G 단순히 모바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Q.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팔머 총괄
A. 일단 초기 단계에 바로 소비자들이 해당 기술이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가치와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그러나 본격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소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Q. 6개월 이내에 5G 기술을 소비자들이 얼마나 누릴 수 있나?

아몬 사장
A. 초기에 적용 범위는 조금씩 늘어날 것이다. 단말기 차원에서는 스냅드래곤을 채택한 모든 주력 제조사가 5G 방향으로 가고 있다.

데니슨 전무
앞서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제품을 논외로 하면, 앞으로 소비자가 5G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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