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공기관리 기능 지원
LG전자가 5일 1290만원짜리 프리미엄 에어컨을 출시하며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4종에서 5종으로 확장했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의 최상위 가전 브랜드다.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하고 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세계 50여 국에 출시했다. 냉장고, 올레드 TV,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에 에어컨이 포함되면서 모두 5종이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됐다. 세계 최초로 냉방과 난방, 가습과 제습, 공기청정까지 다섯 가지 공기관리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센서로 사람의 위치, 거리를 감지해 맞춤바람을 제공한다. '4X 파워 냉난방'은 바람을 기존 듀얼 에어컨 대비 최대 47% 더 많이, 약 28% 더 빠르게 내보낸다. 특허 기술 '트루스팀'을 적용한 가습 기능으로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특히 4단계 위생가습시스템은 물통과 물이 지나가는 통로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은 에어컨 극세필터를 자동 청소한다. 또 제품 전면 하단에 발을 대면 물통이 자동으로 나오는 '오토 스마트 버킷' 기능도 지원한다. 버튼 하나로 필터를 열 수 있는 '오토 무빙 필터'도 탑재됐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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