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전문 현우산업의 자신감... "내년 2000억 연매출 돌파"
PCB 전문 현우산업의 자신감... "내년 2000억 연매출 돌파"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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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에 신사옥 준공, 전장 사업 호조세
인천 검단에 위치한 현우산업 신사옥
인천 검단에 위치한 현우산업 신사옥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현우산업이 PCB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빌드업과 전장용 사업을 강화한다. 

30일 문병선 현우산업 대표는 "신사옥 준공으로 전장용와 빌드업 PCB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향 신규 전장 PCB 매출이 내년 3분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 1600억원은 쉽게 달성할 것 같다"며 "내년은 2000억원 매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2020년 매출 증가분 400억원은 대부분 전장 분야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우산업은 지난해와 올해 주요 완성차 업체와 신차용 PCB를 개발해왔다. 완성차 업체는 안전 문제로 신차 출시 2년여 전부터 PCB를 함께 개발한다. 현우산업이 양산 협력사로 선정됐다. 내년과 내후년 해당 신차가 양산에 돌입하면 현우산업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가 매출 성장세를 자신하는 배경이다.

전장용 PCB는 현우산업의 고객사인 LG전자 VS사업부, 현대캐피코, 휴맥스 오토모티브 등을 통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다. 현재 PCB 매출에서 전장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5% 수준이지만, 이 비중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 결합을 뜻하는 텔레매틱스, 통신용 PCB 물량이 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병선 현우산업 대표
문병선 현우산업 대표

빌드업(Build-up) PCB도 강화한다. 빌드업 PCB는 기존 다층인쇄회로기판(MLB)보다 두께·크기를 축소하고 배선 효율이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주기판 등에 주로 사용하는 고밀도 PCB다. 문병선 대표는 "전장용과 하이테크 빌드업 PCB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 검단 신사옥에 업그레이된 장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생산능력(CAPA)도 월 10만제곱미터(m²)에서 월 20만m²로 두 배 늘렸다. 

인천 도화동에 있는 구사옥은 당분간 함께 운영한다. 최종 사용자인 완성차 업체의 '4M'(Man·Machine·Material·Method) 승인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사옥에서 생산한 제품이 완성차 업체의 4M 승인을 받으려면 일정 기간이 필요하다"며 "이때까지는 기존 4M 승인을 받은 구사옥에서 제품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공장도 설립한다. 현재 부지 매입은 모두 마친 상태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3분기 가동 예정이다. 이곳에선 국내 생산으로는 가격 경쟁력 유지가 어려운 일반형 PCB 제품을 제작한다.

현우산업 본사는 인천에 있다. 문병선 대표가 1987년 설립, 2007년 코스닥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477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은 15.9% 올랐고, 영업이익은 21.0% 감소했다. 전장용 제품 외에, LG디스플레이 등에 디스플레이·가전용 PCB 등을 공급한다. 지난 27일 검단 신사옥 준공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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