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케멧(KEMET)의 2019년 아태지역 ‘올해의 우수 서비스 유통사’로 선정됐다.

마우저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케멧의 아시아 유통 컨퍼런스(Asia Distribution Conference)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서비스 유통 매출 성장, 시장 점유율 상승률, 전반적인 공정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마우저는 올해 초 케멧의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Digital Marketing Partner)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케멧은 글로벌 전자부품 공급업체다. 다양한 커패시터 기술과 160개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기계 장치, 전자기 호환성 솔루션, 슈퍼커패시터 분야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마우저는 이러한 케멧의 다양한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조니 보앤(Johnny Boan) 케멧 글로벌 유통 부문 부사장은 “마우저는 뛰어난 서비스, 유통 전문성, 빠른 신제품 소개 능력을 갖춰 2019년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이번 상은 지난 수년간 본사의 수익과 신규 고객 성장 증가에 크게 기여한 마우저의 성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마우저 임직원은 고객뿐 아니라 제조사에도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예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