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순 천안사업장서 진행
"반도체 PR 공정 소재 위주서 다각화"
"반도체 PR 공정 소재 위주서 다각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업체 제이엘켐이 지난해 12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소재 첫 양산 기념식을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엘켐은 반도체 전공정 포토리지스트(PR·감광액) 공정 소재가 주력인 업체다. 지난해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OLED 증착소재 재활용(리사이클링) 분야에 투자했다.
제이엘켐은 국내 S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해 천안 백석농공단지에 1000평 규모 공장을 매입하고 클린룸 등 설비 투자를 진행한 뒤 이번에 양산했다. 회사 관계자는 OLED 소재 품질 수준을 맞추기 위해 층별로 독립된 생산공간을 확보하고 원료 입고부터 제품 포장까지 클린룸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켐은 반도체와 리튬 이차전지 소재 양산을 위해 세종첨단산업단지에 세종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곳에 공장동 기준 지상 3층으로 투자 중이다. 연면적은 1만3284제곱미터다. 올 3월 완공이 목표다.
세종캠퍼스가 완공되면 2025년 연간 1000억원 규모 이상 정밀화학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정훈도 대표는 "세종캠퍼스 신 공장은 제이엘켐이 소재 국산화 전문기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gjgj@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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