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무선통신 사업자 위한 RF 컨버터 플랫폼 출시
ADI, 무선통신 사업자 위한 RF 컨버터 플랫폼 출시
  • 이예영 기자
  • 승인 2019.06.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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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처리량 확장
신호 처리 기존 4G LTE 기지국 대비 3배

고성능 아날로그 기술 전문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 Analog Devices)가 혼성신호 프런트엔드(MxFE) 고주파(RF) 컨버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성능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 처리 기능을 통합해 4G LTE, 5G 밀리미터파(mmWave) 무선 등 다양한 무선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ADI의 새로운 ‘AD9081/2 MxFE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중대역 RF를 단일대역 RF와 동일한 풋프린트에 설치할 수 있다. 신호 처리 능력도 기존 4G LTE 기지국 대비 3배 향상시켰다. 1.2기가헤르츠(GHz) 채널 대역폭을 지원해 mmWave 5G의 더 높은 무선 밀도와 데이터 속도 요건을 충족시켜준다.

AD9081/2는 많은 주파수 변환과 필터링 작업을 아날로그 영역에서 디지털 영역으로 옮겨 소프트웨어 구성가능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다중채널 MxFE 플랫폼은 5G 테스트·측정 장비, 광대역 유선 비디오 스트리밍, 다중 안테나 위상 어레이 레이더 시스템, 저궤도(LEO) 위성 네트워크 등 광대역 애플리케이션 요건들을 충족한다.

키모 탐(Kimo Tam) ADI 고속 혼성신호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통신탑에서 지원해야 하는 안테나 수가 거의 포화상태이고 고객사는 오늘날의 무선 폼 팩터에 맞게 보다 가벼운 무게와 다중대역 RF를 원한다”고 말했다.

AD9081와 AD9082 MxFE 디바이스는 28나노(nm) 상보성 금속산화막 공정(CMOS) 기술로 제작된 RF 데이터 컨버터를 각각 8개, 6개씩 통합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넓은 순시대역폭(최대 2.4GHz)을 달성해 주파수 변환 단계 수 감소와 필터 요건 완화로 하드웨어 설계를 간소화한다. 또한 높은 통합 수준으로 필요한 칩 수를 줄이고 인쇄회로기판(PCB) 면적을 60% 절감해 공간 제약 문제를 덜어준다.

새로운 MxFE 플랫폼은 더 많은 수의 RF 스펙트럼 대역을 처리할 수 있고 칩에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기능이 내장돼 있다. 사용자가 프로그램 가능한 필터와 디지털 업/다운 변환 블록을 구성해 특정 RF 신호 대역폭 요건을 충족시켜준다. 때문에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상에서 RF 변환 및 필터링 작업을 수행하는 아키텍처 대비 전력소모를 10배 줄일 수 있다.

AD9081와 AD9082는 오는 9월부터 샘플 공급을 시작한다. 가격은 각각 1487달러, 1,5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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