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엔 '미세먼지 제거' LED 조명 하반기 양산
테크엔 '미세먼지 제거' LED 조명 하반기 양산
  • 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5.2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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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원엔 한전 전기·미세먼지 제거엔 태양열 이용
인도네시아 등에 LED 조명 수출 확대 계획
테크엔
대구에 위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 테크엔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테크엔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LED 조명을 하반기 양산한다.

28일 이영섭 테크엔 대표는 "하반기에 미세먼지 차단 LED 가로등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엔의 방열기술을 적용한 LED 가로등에 대기환경 개선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미세먼지 제거 LED 조명은 가로등 광원에는 한전 전기를 사용하지만,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데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태양광 모듈로 만든 에너지를 리튬배터리에 저장한 뒤, 대기가 나빠질 때 이를 활용한다. 선행기술을 조사한 결과 해당 기술을 특허로 출원한 기업은 테크엔이 최초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테크엔의 미세먼지 가로등은 양산 채비를 마쳤다. 이영섭 대표는 "배터리가 고가여서 자금이 실제 들어오면 바로 납품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테크엔 LED 조명 강점은 방열기술이다. 이영섭 대표는 "LED 조명은 방열기술이 핵심"이라면서 "LED 조명에서 열을 빼내지 못하면 제품 수명이 짧아지고 조도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방열기술을 확보해 제품 성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그는 "6년 전 일본 니치아에서도 해당 특허를 500만달러에 매입 의사를 밝힐 정도로 인정받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방열기술 덕분에 테크엔 제품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는다. 특히 쿠웨이트에서는 세계적 조명 기업 필립스보다 먼저 인증을 받았다. 쿠웨이트 외에도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에도 제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콩고에도 현재 샘플 제품을 보낸 상태다.

인도네시아에 납품할 예정인 LED 조명제품
인도네시아에 납품할 예정인 LED 조명제품

테크엔은 올해 수출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3분의 1이나 급감했는데, 기존의 관급 공사 위주 매출로는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코넥스에 상장한 것도 자금을 확보해 지속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였다. 이영섭 대표는 "자금 조달을 늘리면 수출길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원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LED 조명 80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 발생하는 매출만 85억원이다.

현재 공장 가동률은 10% 수준이다. "자금시장이 열리면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해 가동률를 올릴 수 있다"면서 "수출을 위해 미리 준비했다"고 이영섭 대표는 설명했다. 기존에는 1400평 규모의 공장이 있었는데, 중국 업체 생산능력과 비교하는 바이어의 문의가 이어져 4000평 규모로 공장을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영섭 대표는 "중국 업체와 견줘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회사 공정 상당 부분을 자동화했고, 로봇이 모듈을 만들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칩은 삼성전자와 서울반도체 제품을 사용한다. 테크엔은 장기적으로 니치아와 오스람처럼 주요 조명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2009년 설립한 테크엔은 어제로 회사 설립 10년을 맞았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33.9% 줄어든 94억원, 영업이익은 75.9% 줄어든 4억원이다. 매출액 60%가 LED 가로등에서 발생한다. 이외에 투광등, 실내등, 터널등처럼 다양한 LED 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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