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가 스웨덴 상용차 업체 스카니아에 배터리 테스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스카니아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트럭, 버스 등을 생산하는 상용차 업체다.

키사이트가 공급한 배터리 테스트 솔루션은 테스트 및 제어 소프트웨어인 에너지 스토리지 디스커버, 워크플로, 테스트 스루풋, 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하는 통합형 웹 기반 실험실 관리 플랫폼 패스웨이브 랩 오퍼레이션이 포함됐다. 야외가 아닌 실내의 대형 챔버에서 -40~70°C 범위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평가할 수 있다.

또 배터리를 위한 최고의 작동 조건 검사, 배터리 수명 최적화와 고객 요구와 관련된 맞춤 활용을 위해 온도 설정값, 충전 상태, 충전 전력 프로필 등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스카니아는 "배터리 사용과 수명 주기 최적화에 대한 관련 기술과 지식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며 "배터리 테스트와 관련된 키사이트 솔루션이 스카니아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이수환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