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3나노 하반기 양산‧‧‧예상보다 고객사 많아
- 13일 TSMC 컨퍼런스콜에서 웨이저자 CEO가 “올 하반기 3나노 양산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고객사는 예상보다 많다”면서 “5나노 양산 첫해보다 더 많은 신제품 설계안이 보인다”고 말했음.
- 5나노 공정인 ‘N4X 공정’은 2023년 상반기에 시생산을 시작하고, 3나노 공정인 ‘N3E 공정’은 2023년 양산이라고 함.
○TSMC 올해 투자액 최대 440억달러(52조원)로 사상 최대치
- 반도체 경기변동이 TSMC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웨이저자는 반도체 사이클이 시작돼도 TSMC의 우위는 여전할 것이라고 대답.
- 인텔의 지속적인 반도체 외주 생산을 반영해서 자체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TSMC의 생산능력 확충은 이미 고객사의 향후 수주확대 요소까지 고려한 계획이며, 어느 한 고객사나 제품에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대답.
- TSMC가 일본 구마모토 신공장 설립을 소니 등 일본 기업과 합자 추진하기 때문에 이후 TSMC가 유럽에서도 합자사를 설립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관심이 높음. 이에 대해 류더인 TSMC 회장은 “유럽 공장 설립은 아직 초기 검토 단계이고, 고객사 수요를 비롯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일본 신공장 설립을 합자 추진한 것은 특수한 경우이며, TSMC는 공장을 어디에 세우는지에 관계없이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올해 투자액이 최대 440억달러(52조원)로 사상 최대치라는 점에 분석가들의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웨이저자는 “IDM은 언제나 TSMC의 단골이며, 우리는 IDM의 외주 생산 확대에 따른 장기 수요를 반영해 자본지출을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