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ATL·BYD, 신형 갤럭시A 시리즈 배터리 양산
中ATL·BYD, 신형 갤럭시A 시리즈 배터리 양산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3.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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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최상위 모델 담당
삼성전자 갤럭시A10
삼성전자 갤럭시A10

중국 ATL과 BYD가 삼성전자 신형 ‘갤럭시A’ 시리즈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내달 10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90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A10·20·30·40·50·70’에 이어 올들어 7번째다. 갤럭시A90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배터리는 ATL, BYD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A90만 삼성SDI가 맡는다. 삼성전자 특정 스마트폰 제품군에 중국 업체 두 곳이 동시에 배터리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YD는 지난해 갤럭시A보다 낮은 등급인 갤럭시J 배터리 공급사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ATL은 갤럭시S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다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 이후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등 웨어러블 기기용 배터리 주요 공급사다.

신형 갤럭시A 시리즈는 저개발·개발도상국부터 선진국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사양과 기능을 잘게 쪼갰다. 갤럭시A10과 A20이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에 2~3개의 카메라, 갤럭시A30부터 A70은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와 3~4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 용량, 화면크기, 배터리 용량에 약간씩 차이가 있다. 갤럭시A90의 경우 화면을 V·U·O로 파내지 않은 제로베젤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전망이다. 카메라는 팝업 형태로 회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갤럭시A 시리즈에 중국 배터리 업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갤럭시J, 갤럭시온 등을 통합한 저가형 제품군인 갤럭시M도 같은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과거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품군에 ITM, 알머스(옛 영보엔지니어링) 등에서 배터리를 공급받았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모두 잡을 계획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주주총회에서 “인도 시장에서 올해 매출액과 판매량에서도 확실한 1위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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