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 P6E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구미 P6E 공장 사무동 건물에서 지난 18일 2명, 19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직원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사무동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사무동 직원은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미 P6E 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공장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며 "사무동을 방문한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당국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