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보조금 절반으로 줄어 패널업계 이제 진검승부 시작···대만 업체에 유리
-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 AUO 펑솽랑 회장이 23일 스마트시티포럼에서 중국정부의 패널 산업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 이제 진검승부 시작이고 앞으로 몇 년간 대만 업체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음.
- 지난 10년간 중국정부는 패널 산업에만 1조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 부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신규 시설투자가 없었고 정부 보조금도 50~60% 감소했다고 함.
○AUO, 첨단 기술에 꾸준히 투자
- 한편 AUO는 7년간 매년 우량자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높은 등급의 생산능력에 대한 누적투자액이 1천억대만달러에 달한다고 함.
- 쿤산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공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PC용 패널을 만든다며, 좋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자금지원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
○간접투자 통해 산업 생태계 완비할 것
- 그는 AUO는 앞으로 몇 년 간 산업전환을 통해 주력 사업인 패널을 기반으로 최대의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음. 기술 가치를 추구하고 튼튼한 재무를 기반으로 더 많은 투자, M&A와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더욱 완비함으로써 과거의 패널사업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강조.
- 관계사 퀴스다(Qisda)를 통한 간접투자에 대해서도 언급. AUO는 최근 M&A를 꾸준히 추진해온 퀴스다의 최대주주이기도 함. 최근 증자를 통해 지분을 17.5%에서 약 20%로 늘렸음.
- AUO와 LED 업체 렉스타(lEXTAR), 에피스타(EPISTAR)이 합자설립한 이노스타(ennostar)는 렉스타의 기존 LED 후공정 외에 에피스타의 전공정으로 확장하면서 마이크로LED, 미니LED 제품 발전에 유리해짐. AUO의 이노스타 지분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