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본격화
나노브릭,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본격화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03.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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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도가변·색가변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추진
나노브릭의 신소재 공통생산 기반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 Platfom)으로 제작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 제품
나노브릭의 신소재 공통생산 기반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 Platfom)으로 제작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 제품

나노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이 나노입자 기반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독자 구축한 기능성 신소재 공통생산 기반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 Platform)을 바탕으로 '투과도가변 및 색가변 디스플레이 소재사업'을 추진한다.

회사는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기능성 신소재와, 이를 적용한 응용제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 사업과 바이오·화장품 소재 사업에 이어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광차단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나노입자 위치를 조절해 기존 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건축 내외장재나 자동차 전장용 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 시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는 액정(PDLC)이나 전기변색(EC) 소재로 제작돼 광차단력이 약하고 내구성이 취약했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나노브릭은 나노입자의 미세 간격 조절만으로 다양한 색변화를 구현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용환경이나 소비자 취향에 따라 표면색상이 변하는 전기색가변 감성 표장재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서 색 변화를 위해선 복잡한 구조의 컬러필터와 색조합 회로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지난 2019년 독자 공통생산 기반 액티브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86억원, 영업이익 6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대규모 시설투자로 기능성 나노입자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며 "분야별 글로벌 선도기업과 소재 실장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기존 사업은 물론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해 전기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 소재와 전기색가변 소재 매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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