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값 폭등... 에코프로·엘앤에프 양극재 어쩌나
니켈 값 폭등... 에코프로·엘앤에프 양극재 어쩌나
  • 이수환 기자
  • 승인 2019.03.24 15: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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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가격 3개월 만에 30% 상승
전기차 배터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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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 배터리 핵심 재료 가운데 하나인 코발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자 이번에는 니켈 가격이 오르고 있다. 니켈 함유량이 높은 하이-니켈 양극재 증설에 주력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엘앤에프가 부정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니켈 가격은 올해 1월 톤당 1만달러대에서 3월 1만3000달러대(약 1400만원)로 꾸준히 상승세다. 재고량이 부족해 추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재고량은 2013년 이후 최저인 18만톤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재고량(32만톤)과 비교해도 약 절반 가량 작은 수치다.

가격 상승으로 업계 우려를 자아냈던 코발트는 올해 1월 4만달러대로 출발해 이달 3만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3월 9만달러대까지 상승한 것과 비교해 절반 이하 가격에 팔리고 있는 셈이다.

니켈 가격 상승은 EV 배터리 수요 확대와 중국 건설경기 부양 때문이다. 니켈은 배터리뿐 아니라 다양한 구조용 특수강, 스테인리스강, 고강도 철근 등에 활용된다. 건설 붐이 일면 가격이 높아진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는 니켈 함유량을 늘린 니켈·코발트·망간(NCM)622 이상을 주로 생산한다. 에코프로의 지난해 배터리 양극재 연간 생산 능력은 1만6800톤이다. 올해 10월까지 5만5000톤으로 늘린다. 오창 1, 2공장과 함께 증설이 진행 중인 포항 3공장에서 향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양극재 생산능력을 높인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5월 770억원을 들여 1만5000톤 수준의 양극재 생산량을 올해 10월까지 2만5000톤으로 확대하는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700억원을 더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양극재 1만2000톤 2단계 증설을 결정했다. 니켈이 70~80% 이상 포함된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이 목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원재료(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가운데 하나다. 배터리 원가의 35~40%를 차지한다. 니켈은 EV용 중대형 배터리의 양극재로 쓰인다. 니켈이 많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커진다.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가격이 비싼 코발트 대신 니켈을 통해 원가 절감과 배터리 성능 향상을 동시에 노렸다. 그러나 니켈 가격이 오르면 그만큼 원가 부담이 커진다. EV 한 대 기준으로 NCM622에는 코발트 12Kg, 7.4Kg, 니켈 36Kg이 필요하다. NCM811의 경우 코발트 6.6Kg, 리튬 8.4Kg, 니켈 52Kg이 들어간다. 업계에선 코발트 가격이 급등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재고확보와 판가 연동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니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우려가 몇 차례 있었고 단기간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양극재 생산에 즉각적으로 영향이 끼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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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2 2019-03-25 14:28:53
삼성 엘지 스크가 원자재 가격 다 반영해준답니까. 그나저나 주가 떨어지게 생겼구먼

전기 2019-03-25 11:42:12
기자님 양극재업체는 원자재가격 오르면 호재로 아는데 알고쓰신거 맞나요? 모르시면 공부좀하시고 기사쓰시길 일반인보다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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