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IMID에서 고성능 액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퀀텀 소재, 백라이트용 발광다이오드(LED) 형광체,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 소재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머크는 전시회에서 광투과율을 높여 밝기를 개선한 엑스트라브라이트(XtraBright), 높은 명암비를 위한 엑스트라브릴리언트(XtraBrilliant), 고신뢰성을 달성한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브랜드의 차세대 액정표시장치(LCD)용 액정 재료를 선보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분야에선 리비룩스(livilux) 브랜드를 전시했다. 이 재료는 진공 증착은 물론 인쇄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모두 한국에 있다"면서 한국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머크는 2017년 응용개발연구소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는 등 본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연구소에선 인쇄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대면적에 적합한 용액 OLED 재료를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디스플레이와 조명 산업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퀀텀 소재와 OLED를 결합한 전계 발광식 양자 물질 기반 발광 다이오드(ELQ-LED)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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