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 일본 소니에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첫 납품
신화인터텍, 일본 소니에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첫 납품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1.02.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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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적용, 단가 기준으로 최대 5~6배 차이
신화인터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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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필름업체 신화인터텍이 일본 소니에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을 양산 납품했다. 주력 고객사였던 삼성전자와 중국 TCL 등에 이어 소니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16일 신화인터텍은 충남 천안 본사에서 소니가 사용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초도 양산 납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프리미엄 TV 시장이 주력이다. 신화인터텍은 앞으로 유의미한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TV에 사용하는 광학필름은 재료와 공정 난도가 일반 TV용 광학필름과 다르다. 단가 기준으로 최대 5~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학필름은 디스플레이에서 휘도(밝기)와 색감을 개선한다.

신화인터텍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로 변하고 있고 올해는 도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도 있다"며 "TV와 모니터, 태블릿 등 디스플레이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화인터텍은 LCD용 스마트 광학필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고기능성 테이프가 주력이다. 전사 매출에서 광학필름 비중은 80%다. 회사는 올해 정부가 주관하는 '소부장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동시에 신화인터텍은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봉지재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 시장은 LG화학과 이녹스첨단소재가 양분하고 있다.

김학태 신화인터텍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국과 중국 TV 제조사와 쌓은 신뢰를 쌓은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사업을 확장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OLED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테이프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부품·소부장 으뜸 기업으로 선정된 소재 분야도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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