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현대차 TF 구성했다는 소문
- 배터리업체 비야디(BYD)가 생산능력이 늘어나면서 외부 공급 확대에 점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현대차 TF를 구성했으니 내년부터 해외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가 귀띔.
- 2일 공개된 비야디 배터리 2020년도 사내 표창회 현장 사진 속 우수상 수상 프로젝트 2개 팀 중 하나가 현대차 TF였다고 함. 현재 관련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
- 비야디 측은 “고객사 정보를 대외 노출할 수 없다”고 했지만, 이내 비서실에서 “향후 현대와의 협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음.
- 현대 중국법인은 아직 입장 내놓지 않았음.
○현대차, 2021년은 전기차 사업 도약의 원년···2025년까지 전기차 23종 이상 출시할 것
-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E-GMP 통해 전기차(및 파생 전기차) 23종 이상 출시한다는 계획.
- E-GMP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 12월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자동차 실내 공간 극대화와 부품 모듈화가 특징.
- 목표는 전기차 연간 판매량 100만대, 글로벌시장 점유율 10% 이상. 2040년 전면 자동화 실현.
- 또 2025년까지 약 560억달러를 전기차에 투자해 GM, 폭스바겐과 어깨 나란히 하겠다고 함.
- 지난해 8월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단일 모델에서 독립적인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승격.
- 또 애플 전기차를 현대기아에서 제조한다는 뉴스가 있었음. 아직 당사자가 인정하진 않았지만 현대차 고위층이 애플과의 파운드리 협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는 외신보도가 2월 1일 나와 양측 간 접촉설을 어느 정도 입증해줬음.
○BYD, 자체수요 조달 넘어서 외부 공급 확대 중
- 비야디는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능력이 확대되어 자체수요 조달 외 외부 공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음.
- 중국 FAW그룹의 이치자동차와 훙치자동차에 디야디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급해 올해 하반기부터 탑재할 예정.(1월 29일 재련사 확인)
- 현재 비야디는 생산거점 6곳(충칭, 선전, 시안, 칭하이, 창사, 구이양) 운영 중.
- 세계 최초로 블레이드 배터리를 생산한 충칭공장의 현재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능력은 20GWh, 조만간 15GWh 증설해 35GWh에 이를 예정.
- 창사공장은 지난해 연말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 연간 캐파 20GWh.
- 이밖에 60억위안을 투자해 건설 중인 벙부(蚌埠) 프로젝트 1기 캐파 10GWh도 있음.
- 비야디 배터리의 2020년 12월 전기차 및 ESS 총 탑재량은 2067GWh, 연간 탑재량은 1만2598GWh를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