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장비업체 우리넷이 SK브로드밴드(SKB)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에 암호통신 기능이 포함된 테라급 패킷광전송망(POTN) 장비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넷은 "공공(광주광역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 교통정보센터), 산업(한화손보, 우리은행, CJ), 의료(연세의료원)서비스 등 총 8개의 분야에 참여했다"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암호통신 기능이 포함된 2.4 테라급 POTN와 PTN(패킷전송네트워크) 전송 장비를 시범인프라에 공급했다"고 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SKB 컨소시엄을 통해 과기부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구축사업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양자암호통신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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