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TV 메이커 LCD 패널 주문량 확대
- 팬데믹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TV를 포함한 언택트 제품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 이에 글로벌 5대 TV 메이커(삼성전자, LG, 소니, 하이센스, TCL)들이 부품 조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인상에도 불구, 패널 주문량 확대에 나섰음.
- 패널업체들이 오퍼가격을 계속 높이고 있어 TV용 LCD 패널 가격은 올 상반기에 2017년 1분기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
○올 상반기 패널 가격 30~40% 인상···인상 예상폭의 2배
- 대만 2대 패널업체 AUO와 이노룩스는 앞으로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설 연휴에도 풀가동한다고 함.
- 고객사들의 주문 물량 확대에다 패널 가격 인상폭이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영업이익 급증 기대 중.
- 패널 가격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했음. 그 후로도 공급이 부족해 상반기 내내 계속 오를 것으로 봤으나 분기 상승폭이 10%는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음.
- 이는 분기당 15~20%씩 인상으로 전망 인상폭의 2배가 오르는 셈.
○이노룩스·AUO, 초호황 경기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
- 이노룩스, AUO는 오퍼가격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었지만, 올해 패널 경기에 대해선 낙관.
- 이노룩스는 올해 패널 업계가 초호황을 맞이할 것이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으로 자신감 얻었다면 올해는 직원 급여인상이 목표라고 밝혔음.
- AUO는 지난해 ‘알찬 한 해’를 보냈음. 코로나19로 IT용 패널 수요가 급증했고 가격 치솟은 결과 손익분기점 넘긴 것. AUO도 이러한 초호황 흐름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음.
-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셰친이(谢勤益) 디스플레이 부문장에 따르면 패널 오퍼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이미 2017년 4분기 수준까지 올랐으며, 현재 패널업체는 2017년 1분기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음.
- 올 상반기 평균 30~40% 오른다고 했음. 40인치는 100달러에서 142달러로, 43인치는 112달러에서 155달러로, 50인치는 146달러에서 210달러로, 55인치는 178달러에서 220달러로 상승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