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역대 실적에 100억원 규모 성과급 지급

1인당 평균 1900만원

2021-01-05     김동원 기자
곽동신

한미반도체는 임직원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최고 실적 전망에 힘입은 특별 성과급이다.

금액은 1인당 평균 1900만원 수준이다. 지급 방식은 현금 또는 자사주로 진행된다.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EMI실드와 비전플레이스먼트, 플립칩본더 등 반도체 장비 매출 호조를 이뤘다. 2018년 2171억원을 뛰어넘는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실적이 회사 설립 이래 최고 성과를 이뤘다"며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차원으로 특별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