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규모 6.7 지진, TSMC·마이크론 공장도 영향권

| 출처 : 연합보 | 12월 11일

2021-01-14     디일렉

○10일 오전 대만 북동부 해역서 규모 6.7 강진 발생··· 규모 4~6 여진 수차례 이어져
- 10일(현지시간) 대만 북동부 해역에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인근 지역에서 추가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졌음.  
-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9시 19분께 이란현(宜蘭縣)정부에서 27.2km 떨어진 동부 해역에서 규모 6.7 강진이 발생했음. 진원 깊이 76.8km.
- 10일 오후 21시 27분 규모 4.8(진원 깊이 71.5km) 1차 여진 발생.
- 11일 오전 1시 31분 규모 4.1(진원 깊이 67.6km) 2차 여진 발생.
- 11일 오전 2시 15분 규모 5.6(진원 깊이 63.2km) 3차 여진 발생.
- 진동이 대만 섬 전역에서 감지되어 많은 시민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함.

○TSMC·마이크론 공장도 영향권   
- TSMC과 마이크론의 생산설비가 있는 신주, 타이중, 타오위안 지역도 이번 지진 영향권에 포함됐음. 4.0 정도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보임.
- 신주 과학단지 내 공장은 10일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직원을 대피시키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