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D램 공장 정전으로 현물 거래 중단

○마이크론 대만 D램 공장 정전사고로 현물 거래 중단
-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3일 저녁 보고서에서 대만 린커우(林口)에 있는 마이크론 D램 공장에서 돌발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튿날인 4일 모듈업체 및 기타 현물 거래소의 중단 소식을 또 전했음. 
- 정전이 2시간 넘게 지속되면서 일부 배관이 손상됐고 1주치 생산능력 손해가 발생했다고 함.
-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가장 민감한 현물시장에서 이미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 
- 정전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대형 모듈업체들이 3일 저녁 거래를 중단했고 기타 거래소들도 뒤따라 속속 거래를 중단했음. 

○D램 가격인상 주기 앞당겨질 듯
- 매수시장에서는 ‘사자’ 흐름을 보였음. 트렌드포스는 이번 정전사고로 계약시장 및 현물시장의 가격 오름세가 시작되어 가격인상 주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음.      
- 서버용 D램 생산능력의 손해가 가장 막심한 것으로 추정됨.
-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도 서버용 D램 예상가격을 조정했음. 원래 1분기에 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소폭 상승으로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