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코리아, 초록우산재단과 '어울림 오케스트라' 2년 연속 진행 

화성시 취약 계층 초등학생 25여명 대상

2020-10-26     이나리 기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울림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초등학생 25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어울림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은 취약 계층 초등학생에게 문화 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취지다. 지역 내 아동들의 사회성, 자존감 향상을 위해 악기 레슨, 연주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경기도 화성시 초등학생 25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오프라인 수업 방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인 가정에 악기를 지급한다. 1주일에 1번 전문 강사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룻 등 다양한 악기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코로나19가 확산이 완화되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공연 및 연주회 개최, 문화 예술 공연 관람 등 야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마크 리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로움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만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함량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온라인 교육, 합주 등 새로운 방법을 활용해 아동들의 사회성과 예술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