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포스코에너지, 인천 초등생 48명 대상 교육·돌봄 격차해소 활동 추진

2020-10-21     이종준 기자

LG유플러스와 포스코에너지가 인천소재 초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교육·돌봄 격차해소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12월까지 활동을 한 후 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 서구 7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48명에게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48명에게도 스마트패드를 지원해 아이들과 1대 1 학습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길어지며 학생간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이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로 개별화된 학습 관리와 진단이 가능해져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온라인 개학 후 학생 개개인 지도가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멘토와 멘티 간 1대 1 밀착지원 형태의 지도로 아동들의 기초 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LG유플러스와 손잡게 됐다"며 "지난 8년간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돌봄사업을 지속 진행한 노하우를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