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스코, 신한은행에 웹엑스 화상회의 솔루션 공급

2020-10-12     이종준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업계에서 처음 미국 통신장비·서비스업체 시스코시스템즈의 클라우드 기반 웹엑스(Webex)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시스코코리아가 12일 밝혔다.

시스코코리아는 "신한은행은 자사 회의에 웹엑스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근무 환경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면 업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사내 회의를 보다 원활히 진행하고자 온라인 협업 솔루션 도입했다"고 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금융권은 고객 개인 정보, 예금 계좌 등 보안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어 클라우드 및 온라인 협업 기술 도입에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이번 신한은행의 웹엑스 채택을 통해 시스코의 협업, 보안 기술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코는 강력한 보안을 바탕으로 중요한 정보를 저해하지 않는 협업을 기본 원칙으로 삼으며, 빠르게 변하는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