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 장흥 요양원에서 영상통화앱 통한 비대면 면회 지원

2020-09-28     이종준 기자

KT가 전남 장흥시 행복드림노인요양원에서 영상통화앱 '나를(narle)'을 활용해 가족간 비대면 만남을 주선하는 '요양원 안심 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IT기기가 능숙하지 않은 요양원 노인을 위해 스마트폰과 대형 TV 화면을 제공해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한다. 전국 요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이번 요양원 안심 면회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뿐만 아니라 요양원을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가족들의 시공간적 한계 등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