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초소형 '자동차용 센서' 출시

ToF 카메라 기반

2020-09-23     이나리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가 동작 감지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자동차용 센서 'MAX2520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동작 감지 시스템은 대부분 비용이 높고 복잡한 ToF(Time-of-Flight) 카메라를 사용했다. 대안으로 동작 근접 감지 장치로 대체하면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전화 통화, 사이드 미러, 공조기 제어, 트렁크, 선루프와 실내등 제어 등을 위한 버튼, 터치 스크린 구현이 가능하다.

광학, 6x10 적외선 센서 어레이도 탑재됐다. 60개의 광다이오드 어레이,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내부 LDO(Low Dropout)로 구성된다. ToF 카메라 기반 솔루션 대비 10% 낮은 비용이 든다. 칩 사이즈는 최대 75% 축소된 4mmx4mm다. 여러 칩과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CU)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단일 칩에서 지연 시간이 적은 화면 넘김, 회전, 에어링크(Airlink), 3x2 근접 영역 감지를 포함한 9가지 동작을 인식한다.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과 호환된다. 복잡한 솔루션이 필요한 대형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과 소프트웨어 개발,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측은 자동차뿐 아니라 스마트홈 허브, 온도센서 등 소비재, 산업용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