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9년형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 8종 출시

2019-02-13     박정은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성능을 높인 2019년형 전기레인지 인덕션 8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빌트인,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출시된다. 제품 등급에 따라 출고가는 129만원에서 299만원이다. 오는 14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고급형 일부 모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체험단도 모집한다.

최상위 모델인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국내 최고 수준인 6800와트(W)의 화구를 지원한다. 모든 화구를 동시 사용하더라도 출력 저하가 없다. 이 제품에는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서 사용 가능한 ‘콰트로 플렉스존’이 적용됐다. 조리 도구 크기, 형태 상관없이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코일을 보다 촘촘하게 탑재해 사각지대 없이 고른 열전달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테두리에 알류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모서리가 깨지는 확률을 줄였다. 상판에는 독일 유리업체 쇼트의 강화유리를 채용했다. 사용 이력 모니터링, 잔열 표시, 원하는 위치에 용기를 올리고 화력 설정하는 자동용기 감지 기능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콰트로 플렉스존으로만 구성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모델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좌우 화구 모두 콰트로 플렉스존으로 구성돼 총 8개의 쿠킹존에서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최대 7,200W 화력을 지원한다.

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강력한 화력과 안전성까지 갖춘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